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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한 단체관광객 설 연휴 남이섬 방문남이섬 측, “전 직원 방제작업 총력 … 전담 안전관리사 배치”
가평저널  |  gpjn2011@naver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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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인 2020.01.29  15:07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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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남이섬 매표소 내부 소독하는 모습

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(우한 폐렴)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가 봉쇄되기 직전인 지난 설 연휴 우한시 단체관광객들이 남이섬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.

이들 관광객들은 지난 1월 21일 16명, 1월 22일 9명 등 총 30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하여 각각 입국해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, 면세점, 호텔, 남이섬 등을 방문한 후 27일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.

국내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일 이후 질병 진원지 우한시에서 온 관광객들이 5박 6일간 서울에 머물렀으며, 남이섬으로 관광을 다녀갔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.

특히 입국 시 아무런 증상이 없어 검역을 통과했고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런 식으로 구멍이 뚫리면 우한을 방문하지 않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다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.

   
▲ 남이섬으로 이동하는 선박 내부 소독하는 모습

여행사 측 관계자는 “당시는 단속 시점이 아니었으며 증상이 없는 관광객들을 우한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격리하거나 관광을 막을 수 없었다”고 입장을 밝혔다.

이에 남이섬 측 관계자는 “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전 직원이 방제작업을 수시로 하고 있고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있으며, 전담 안전관리자와 간호사가 근무 중이다.”고 전했다.

가평군보건소 관계자는 “중국어로 직접 현수막을 제작해 남이섬과 지역내 곳곳에 게시를 하고 있으며, 남이섬과 연계해 매표소 쪽에도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비치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.”고 말했다.

한편 군 관계자는 현재 가평군내에서 열리고 있는 겨울축제에 대하여 진행여부와 추후 예정된 행사와 관련하여 오늘 긴급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.

   
▲ 중국어로 작성되어 게시된 현수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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